가면라이더

쇼와 라이더의 마지막 [가면라이더 J]

알루군 2023. 5.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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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사진작가 세가와 코우지는 괴인 집단 포그로부터 키무라 카나를 보호하려다 그만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지하에 사는 지공인들의 힘으로 가면라이더 J가 되어 부활. 대지의 정령의 힘 J파워를 그 몸에 받아 포그 괴인, 그리고 기계수모함 포그 마더와 대결한다!” 

 

 쇼와 라이더 시리즈 3기의 마지막 작품이자, 1992년부터 비디오와 극장판으로 공개된 3연작 중 마지막 작품.

 

 그리고 쇼와 라이더 전체의 마지막 작품이다.

 

 1994년 토에이 슈퍼 히어로 페어를 통해 개봉하였다. 이 작품 최대의 특징이라고 하면 거대화하여 싸우는 라이더일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격렬한 찬반양론이 일었다. 거대화해서 싸우는 히어로라는 것은 울트라 시리즈의 정체성에 가깝기 때문이었다. 전 작에 이어 감독을 맡은 ‘아메미야 케이타’와 원작자 ‘이시노모리 쇼타로’도 반대했지만, 가면라이더 J의 거대화는 가면라이더 J 본래의 능력이 아닌, 대자연의 기적 같은 것이라는 말과, 세일즈 포인트로서의 요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결국은 이 거대화가 가면라이더 J의 아이덴티티가 된 현재를 보면 J의 거대화를 받아들인 선택 역시 마냥 틀리지만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자연보호를 작품 전반에 걸쳐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작품의 대립 구도가 생명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생명을 없애려는 자들 간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구도는 쇼커와 가면라이더 1호 간의 대립구도에도 들어맞는다. 가면라이더가 원래 내포하고 있던 테마가 시대를 걸쳐 다시 부상한 결과로 J가 태어났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공식적으로 관여한 마지막 가면라이더 시리즈.

 

가면라이더 J

 가면라이더 J의 주역 라이더로 쇼와 라이더의 15호 라이더.

 

 ‘세가와 코우지’가 베리 덕분에 강한 용기와 정의감, 그리고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을 지공인들로부터 인정받고 개조 수술을 받으면서 변신하는 대자연의 사자로 대지에 깃든 정령의 에너지 J 파워에 의해 변신하는 가면라이더이다. 손가락을 J자형으로 지어내는 J 사인에는 J 파워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변신할 때나 필살기를 발동할때 자주 사용한다.

 

 5km까지 주변을 탐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J파워를 모든 힘의 근원으로 삼고 있으며 J 파워를 끌어내는 존재이자 복부의 결정체인 J 스피릿은 평상시에도 코우지의 벨트의 버클로 노출되고 있다. 전투력뿐만 아니라 치유 능력도 높고, 극중에서는 아기토나 즈우와의 전투에서 상처를 입으면서도 곧바로 회복되며 이후의 전투에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

 

 가면라이더 신, 가면라이더 ZO와 비교하면 90년대 라이더 중에서 가장 특징이 약한 편이다.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개성이 거대화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그냥 거대화하는 라이더라는 단편적인 이미지만 남았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는 거의 마지막까지 등장을 않다가 가면라이더 디엔드가 '내 비장의 보물'이라고 말하면서 처음부터 점보 포메이션 형태로 가면라이더 디엔드와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대쇼커 본부 지하에서 눈을 뜬 킹 다크와 대결한다. 가면라이더 J는 '킹 다크'에 밀리지만, 가면라이더 디엔드가 파이널 폼라이드 카드를 사용해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를 점보 디케이드라이버로 만들어 J와 융합시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컴플리트 폼 점보 포메이션이 탄생한다.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더블&디케이드 MOVIE 대전 2010’ 에도 등장했지만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카이자 사이드배셔 + G4 기간트에 패한다. 이후에도 슈퍼 히어로 대전 시리즈에서 거대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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